사용 안함

[건프라] 반다이 MG ZGMF-X09A 저스티스 건담

라뎃 2018. 6. 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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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1/100 저스티스 건담
2017년 06월 22일 발매
4,800엔


※ 일부 부분도색을 했습니다 ※



구매와 조립은 올해 7월 중순에 했지만
연말이 다가오니 리뷰하게 되네요

MG 프리덤 1.0이 나온 뒤로 사람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MG 저스티스.

시드 시리즈 리마스터 기념으로
시드 MG 라인업에 속속 등장했었습니다

 듀얼, 블릿츠, 이지스, 버스터,
스트라이크Ver.RM까지 나오더니 기대하지
않던 프리덤 2.0이 빵하고 터지며 나왔는데
과연 반다이가 MG 저스티스를 내줄까
했더니만 올 6월에 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프리덤 2.0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꽤나 얄쌍하고 날렵한 디자인이며,

무거운 등짐인 파툼-∞를 어렵지 않게 들고
서 있을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입니다

프리덤 2.0처럼 내장 프레임의 디테일보다
외장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납니다

덕분에 프리덤보다 늘어난 데칼에 힘이 들어요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저스티스의 머리를
그대로 재현한 것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저스티스의 특징 중 하나인, 머리 위로
 솟은 카메라에 클리어파츠가 없다는게
아쉬움이 남네요




파툼-∞는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만든
조인트를 통해 고정되며, 들어올리는 것도
색다른 방식으로 결합하여 튼튼하게
고정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다만, 여기서 아쉬운 점이라면..

파툼-∞의 MA-4B 포티스 빔 캐논의 고정부가
앞으로 빼서 가동이 된다는 점은 신박했으나,

어깨 가동에 큰 제약을 주는 방해물이 되고
얼굴을 가려버려 멋스러움이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툼-∞를 펼치면 촬영장을 가득 메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프리덤의 형제기라 빔라이플과 빔실드,
빔샤벨은 프리덤과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각 기체에 따른 색만 다를 뿐입니다


다리는 잘 접혀주며, 허리 회전과 좌우 가동이
가능하며, 가슴이 앞뒤로 가동합니다

또한, 프리덤 2.0과 마찬가지로 어깨가동을
위한 흉부파츠 일부가 앞으로 빠져나오는
가동이 있는데..

신기하긴하지만 차라리 포티스 빔캐논을 피해
 어깨를 살짝 빼서 가동율을 올리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프리덤 2.0보다 어깨 가동이 좋진 않습니다
어깨장갑에 바셀 빔부메랑의 파츠가
자리하면서 어깨장갑에 의해 팔을 완전히
들어올리질 못합니다

거기에 파툼-∞의 포티스 빔캐논에 의해
더욱 심하게 포즈 잡기 불편하네요

그래도 어느정도의 빔라이플, 빔샤벨 자세는
잡을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팔을 프리덤2.0과 마찬가지로 살짝 뽑아서
늘릴 수 있는 기믹이 있습니다


프리덤에 비해 화력보단 빔샤벨 계열의 무장이
많은 근접형 기체로 빔샤벨과 바셀 빔 부메랑
등을 이용해 공격하며,

원거리 공격시에는 바셀 빔 부메랑과
파툼-∞를 원격 조종하여 공격하는 것을
애니에서 보여줍니다

프리덤이 워낙 원거리, 근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하는 먼치킨 캐릭터가 타다보니
저스티스가 설 자리가 적었다는게 아쉽습니다


파툼-∞는 날개를 상하로 가동할 수 있고
연결파츠가 회전이 가능하여 원하는 형태로
날개를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액션베이스도 있어서
공중 액션을 많이 보여주는 저스티스를
원하는 포즈를 잡아 전시할 수 있습니다

기본 액션베이스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과
다른, 새로운기믹이 있는 액션베이스입니다


파툼-∞는 버니어 연동기믹이 있어서
버니어 위, 아래 커버를 들어올리면 버니어가
튀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스아트를 따라해 봤습니다

원래 박스아트가 멋지게 나와야 팔기
쉽기때문에 과장되어 만들어지긴 하는데

실제 프라모델 본체는 어깨가동도 좋지 않고
어깨에 걸리적거리는 장애물도 있기때문에
완전 똑같이 따라하긴 어렵네요


빔샤벨도 눈높이에 들어줘야하는데 어깨가..

파툼-∞의 포티스 빔 캐논은 앞으로 빼면
상하좌우 가동이 가능하여 멋은 좀 없어지지만
어깨가동을 살짝 올려줄 수 있어서
그나마 좀 낫네요..


어깨의 바셀 빔 부메랑은 두 개가 있고
빔파츠도 두 개가 있습니다

따로 고정형 손은 없고 무장용 고정손에 쥐어
사용하면 됩니다

RG 처럼 파툼-∞에 올라탈 수 있는데

파툼-∞에 연장 기믹이 있어서 날개와 연결 된
엔진부 커버를 연장하여 그 위에 저스티스
본체를 탑승 시켜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떨어지지 않게 고정시켜주는 기믹으로
저스티스 발에 조인트 하나가 숨어있는데
파툼-∞의 작은 커버를 떼어내면 저스티스와
연결하여 고정 시켜줄 수 있습니다

파툼-∞는 따로 액션베이스 고정용 파츠를
이용해 액션베이스에 고정할 수 있고

저스티스 본체도 파툼-∞와 분리한 뒤에
사용이 가능한 액션베이스 고정용 파츠로
액션베이스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MG 프리덤 2.0이 있어서 프리덤과 함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재현해 봤습니다

이걸 재현할 수 있다니 정말 기쁘네요


저스티스

어깨 가동율이 좋지 않고 프리덤 2.0과 똑같은
고관절 파츠로 인해 다리 가동할 때는
조심조심 다뤄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저스티스를 완벽 재현하고 디테일이 상당하며,
새로운 빔샤벨 수납 기믹과 신박한 파툼-∞의
고정 조인트, 액션베이스를 기본으로 주는 점,
그리고 드디어 저스티스가 MG로 나왔다는
점이 장점이네요

원래는 마감까지 한 뒤에 올릴 생각이었으나
7월 중순에 만들고 일하면서 귀찮다, 귀찮다
하며 다른 프라 만들고 또 귀찮다, 귀찮다
하면서 미루다보니 결국 연말까지 와버렸네요

밀린 프라들을 앞으로 액션 위주의 사진만
찍어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올릴 생각입니다

귀찮아서 그러는 점도 있지만...
사진이기때문에 사진의 양이 늘어나므로....
보정도 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최대한 자세히 볼 수 있게 찍어야겠어요


프로비던스는 언제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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