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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색동] 한옥스타일의 빵 카페, 삐에스몽테 제빵소
    리뷰 및 후기 2019. 3. 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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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고색동 수원산업단지 쪽에 새로 오픈한 빵과 커피, 음료 등을 파는 카페인 삐에스몽테 제빵소입니다. 원래 부용지라는 한식 및 고기 맛집이었으나 작년 즈음 문을 닫고 리모델링하더니 갑작스레 카페로 탈바꿈했습니다.

    전용 주차장도 싹 갈아 엎은 것 같습니다. 주차라인과 아스팔트 자체가 완전 새거 같습니다.





    오픈하고 다음날 들렀을 때 찍었던 건물 외관입니다. 기존 고풍스런 한옥 디자인은 그대로 가면서 내부만 싹 갈아치웠는데 전통적인 한옥은 아니지만 우리 한옥 디자인은 야경이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야경 전체샷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들은 정보에 의하면 새로 온 주인이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하는데, 서울 관악구 쪽에 같은 이름의 제과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고기 불판이 있던 자리가 전부 빵 진열대로 싹 바뀌었습니다. 넓었던 자리가 좁게 느껴지네요.





    주방이 있던 자리는 제빵용 주방과 카운터로 바뀌었고,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꽤 많네요. 가격은 음료의 경우 프랜차이즈 카페들과 엇비슷하고 빵은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보다 약간 더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빵 종류는 정말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낮에는 계속 만들어서 쌓아놓는데 금방 없어지는 것들 위주로 계속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른 프랜차이즈들에서 팔지 않는 것들도 있고 비슷한 걸 팔기도 하는데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주방에서 빵을 계속 만드니까 빵 상태는 양호하고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빵들은 금방 줄어듭니다.





    소시지빵과 피자빵은 다양하진 않지만 있긴하네요.





    케이크도 파는데 가격은 상당했습니다. 





    대부분 빵들은 시식할 수 있어서 맛 보고 구매할 수 있는게 괜찮았습니다.

    막상 샀는데 내가 좋아하는 맛이 아닐경우 실망하기 쉬우니까 이렇게 시식할 수 있는건 괜찮네요.











    2층도 원래 고기 불판과 룸이 있었는데 완전 갈아엎고 커피와 빵을 먹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로 채워졌습니다. 소파도 있고 의자도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이용가능한데 테이블이 좀 비효율적으로 배치되어있지만 딱 보기에 비쥬얼은 좋아보이니 넘깁니다.





    집으로 사서 가져갈 것 빼고 2층에서 먹을 커피와 빵을 들고 올라왔습니다. 에그타르트와 검은색 앙버터, 카페라떼를 같이 먹었습니다.





    안쪽 테이블을 제외하곤 자리가 대부분의 자리가 차서 안쪽으로 왔는데 좋았습니다.









    커피는 일부 프랜차이즈나 개인 카페 매장과 거의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우유를 섞지 않고 주는 감성도 있고, 컵 모양도 이쁘긴 하네요





    에그타르트는 맛있긴한데 좀 달고, 앙버터는 팥은 맛있었지만 버터가 꽤 느끼해서 먹을때 마다 느끼한게 아쉽습니다.





    기존 나무 기둥은 그대로 살리면서 갈아엎은게 눈에 띕니다. 비쥬얼은 꽤 좋은 카페입니다.





    창문도 넓직해서 창가 쪽에 테이블을 배치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이 산업단지 및 미개발 지역 뿐이라 볼 풍경은 거의 없다는게 함정이네요.





    제 쪽 창가에는 사랑방 건물 밖에 보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같이 구매했던 딸기가 들어간 생크림 바게트. 집에서 먹어보니 달짝지근하지만 많이 달지 않고 빵도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살던 놈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용지일 때 썼었던 물 웅덩이도 깨끗하게 정비해서 잉어들을 풀어놨습니다.





    부용지일때 흡연장으로 쓰던 정자를 정비해서 6인 이상 손님들께 이용할 수 있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랑방으로 쓰는 별채는 따로 삐몽카페라고 쓰고 있는데 본 건물과 사랑방은 중간 통로로 연결되어 서로 이동이 가능하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안쪽에 키즈카페도 있다고 해서 어린이들 데리고 가도 좋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같이 산 치즈케이크는 진하다고 했는데 딱 만족스러운 맛의 치즈케이크였습니다. 다음엔 초코케이크를 맛보고 싶습니다.


    집이랑 가까워서 좋은데 가격이 좀 나가니까 아주 드물게 들를 것 같습니다. 빵 자체는 맛이 괜찮으니까 커피 마시러 갈 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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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3.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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