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금곡동 비에뜨반미 호매실점, 반미 떡갈비 샌드위치

금곡동에 들렀다가 비에뜨반미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전에 노량진에서 우연히 본 샌드위치 가게인데

먹어보고 제 입맛이라서 근처에 있다면 먹어보고

 

또 싶었지만 가까운 매장이 멀리 떨어진 동탄 뿐이어서 

아쉬워 했었으나 마침 금곡동 호매실지구에 생겼길래

온 김에 간만에 먹어봤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가게라 그런지 매우 깔끔하네요

내부 테이블은 적지만 외부 테이블이 몇개 더 있고

샌드위치 특성상 좌석의 로테이션이 빠르고,

포장하는 분들이 많아서 테이블이 적은 것 같습니다

반대로 테이블은 많으나 포장 손님이 다수인

바로 옆, 써브웨이 호매실점의 경우에는 넓지만 비어보입니다

콜라는 펩시라서 아쉽지만 노량진점과는 

달리 캔음료가 아니라 좋습니다

따로 리필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계산과 동시에 얼음컵을 먼저 주셨네요

주문한 오믈렛을 추가한 반미 떡갈비 샌드위치.

음료를 들고 창가 테이블에 앉았는데

부르지 않고 직원이 직접 갖다 주신게 이색적이네요

한가해서 그랬던 건지 매번 그러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노량진점과 포장이 다르긴 한데

샌드위치 자체는 다르지 않네요

커팅하겠냐고 물어보셔서 안 하겠다고 했었는데

커팅해 주신거 보니 까먹으신 것 같습니다

맛없어 보이게 찍히길래 필터를 바꿔보았습니다

두껍고 바삭한 바게트빵 사이에 새콤달콤한 샐러드가

들어가있는 샌드위치라 꽤나 두꺼워서 남자라도

먹기가 불편하지만 맛있습니다

혹시 이럴까봐 커팅해주신거라면 감사하네요

확실히 전에 노량진점에서 먹을 때,

먹는데 시간이 좀 걸렸었습니다...

커팅 덕에 볼 수 있었던 단면 샷.

특이한 소스 덕분인지 샐러드가 아주 맛있습니다

떡갈비는 따로 구운 건 아닌 것 같고, 데운 것 같은데

맛있어서 좋습니다

호매실 파출소 정류장(수원역 방향)쪽 써브웨이 옆의

건물 입구를 통해 나가서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봉이통닭 옆에 있네요

가격도 괜찮고 맛도 있는데다 베트남 쌀국수와

분짜 등의 기존 베트남 음식과는 다른 베트남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