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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라이트닝 싱크독 개조리뷰 및 후기 2016. 5. 21. 09:25반응형
2년 전에 구매했었던 벨킨의 아이폰 라이트닝 싱크독을 개조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싱크독은 다 좋은데 타사의 케이스는 물론, 벨킨 자사 케이스들 조차
착용한 상태로 충전이 불가능해서 충전을 하려면 무조건 케이스를 벗긴 상태에서
충전을 해야하는 안타까운 싱크독입니다
우선 전용 라이트닝 케이블을 꺼내어 케이스에 맞게끔 샤프로 선을 그어놓고
선을 따라 깎아 내려갔습니다
깎는 도중 내부에 있던 얇은 철판 같은 것이 가로막는 바람에
엄청난 고민을 했었네요..
당장 집에 쇠 줄도 없는 터라 몇 주간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조언을 구하다가 100방 짜리 사포로 긁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침 집에 있던 100방 짜리 사포로
열심히 갈아버렸습니다
몇 일을 열심히 갈아서 간신히 케이스에 맞게 완성했습니다
열심히 갈아 완성했으니 본체에 도킹시켜야겠죠?
원래 분해 리뷰를 먼저 했어야했는데 순서가 바뀌었네요..
우선 본체 분해 방법입니다
밑 판을 보시면 고무커버로 되어있는데
손으로 떼어내면 쉽게 벗겨지게 됩니다
이렇게 강하지만 쉽게 다시 붙일 수 있는 접착제가 붙은 고무커버가
벗겨지는데 그 뒤에는 본체와 밑 판을 고정시키는 나사가 존재합니다
나사 네 개를 십자 드라이버로 분리합니다
나사를 분리하면 본체를 포함한 총 세 개의 부품으로 분리가 됩니다
본체 내부에는 싱크독의 움직임을 고정하는 무게 추가 들어있는데
분리하지 마시고 본체에 있는 채로 놔두시면 됩니다
분해 중이시면 라이트닝 케이블을 빼내신 후에 갈아놓고
결합 중이시면 라이트닝 케이블을 결합하신 후에 거꾸로 조립하시면 됩니다
나사까지 동일하게 결합합니다
고무커버까지 재 조립하시면 완성입니다
깔끔한 마감상태가 아니라 민망하네요..
철판을 갈고나서 케이스 씌운 아이폰을 도킹해보니
무난하게 끼워져서 바로 연결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별 다른 흔적이 보이지 않는 싱크독이네요
이렇게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케이스 씌운 상태로 도킹했는데
충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도킹시에는 갈은 흔적도 가릴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책상에 올려놓고 충전을 하면서 페북이나 인스타, 블로그, 메일 등을 확인하고 사용하다가
외출이나 이동시에 케이스를 다시 씌우지 않고도 라이트닝 단자에서 분리하여
들고 이동할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개조입니다
사실 갈아놓은 것 밖에 하지 않아서 개조라 하기 힘들지만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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